김원호-최솔규 승승장구하며 일본오픈 8강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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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8강에 오른 김원호(삼성생명)-최솔규(국군체육부대), 배드민턴뉴스 DB

남자복식 김원호(삼성생명)-최솔규(국군체육부대) 조가 승승장구하며 일본오픈 8강에 입성했다.

남복 랭킹 34위 김원호-최솔규 조가 1일 일본 오사카 마루젠 인텍 아레나 오사카에서 열린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남자복식 16강에서 랭킹 20위 레오 롤리 카르난도-다니엘 마틴(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어제는 26위에 이어 오늘은 20위가 제물이었다. 특히 레오 롤리 카르난도-다니엘 마틴 조는 32강에서 랭킹 2위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는데 김원호-최솔규 조에 덜미를 잡혔다.

역시 치열한 전위 싸움에서 김원호-최솔규 조가 우위를 점하면서 2-0 완승을 했다. 범실이 승패를 갈랐다.

1게임은 김원호-최솔규 조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쥐었다. 중반에 3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10:9로 따라잡혔지만, 이후에는 김원호-최솔규 조가 2점 내고 1점 내주며 성큼성큼 달아나 21:15로 이겼다.

2게임 초반은 팽팽했는데 김원호-최솔규 조가 상대의 범실을 틈타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 2, 3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김원호-최솔규 조가 15:13에서 6점을 연달아 따내 21:13으로 마무리하고 8강에 올랐다.

김원호-최솔규 조는 8강에서 랭킹 9위 옹예우신-테오에이(말레이시아) 조를 상대로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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