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개인 출전한 베테랑 고성현-엄혜원 일본오픈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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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에 오른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배드민턴뉴스 DB

개인 출전한 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가 1라운드를 통과해 일본오픈 16강에 진출했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31일 일본 오사카 마루젠 인텍 아레나 오사카에서 열린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혼합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혼복 랭킹 17위인 고성현-엄혜원 조는 그동안 꾸준히 국내 대회와 국제 대회에 오가며 활약했다. 국내 대회에서는 개인전 혼합복식을 휩쓸다시피 하고 있고, 국제 대회에서도 지난 코리아오픈 준우승과 2021 인도네시아오픈과 인도네시아마스터즈에서 연속으로 동메달을 따내는 등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혼합복식 톱 10에 올라있는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들쑥날쑥한 사이에 고성현-엄혜원 조가 유일하게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고성현-엄혜원 조가 니시카와 유지로-오자키 사오리(일본) 조를 2-0으로 꺾었는데 후위 공격 보다는 전위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해 승리를 거뒀다.

1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범실을 틈타 근소하게 앞서던 고성현-엄혜원 조가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벌려 17:10까지 달아났다. 

특히 엄혜원이 전위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상대의 길목을 차단했다. 범실로 4점을 연달아 내주긴 했지만, 고성현-엄혜원 조가 노련하게 위기를 극복하고 21:15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초반에 고성현-엄혜원 조가 뒤지며 출발했지만, 연달아 3점씩 따내며 앞서기 시작했다. 탄탄한 수비와 전위에서의 압박으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막판에 4점을 연달아 따내 21:15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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