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우승을 향해 출발한 안세영(삼성생명)이 일본오픈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여단 랭킹 4위 안세영은 31일 일본 오사카 마루젠 인텍 아레나 오사카에서 열린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여자단식 32강에서 랭킹 27위 오호리 아야(일본)를 2-0으로 따돌렸다.
상대 전적에서 4전 전승을 거둔 안세영이 이변을 허락하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안정된 수비와 정확한 컨트롤로 상대를 압도했다.
1, 2게임 모두 상대의 범실을 틈타 안세영이 초반에 치고 나가다 중반에 범실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침착한 마무리로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의 안정된 수비에 결국 오호리가 범실로 자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정확한 스트로크로 폭넓게 코트를 활용하는 안세영의 공을 쫓아다니다 결국 점수를 내줘야 했다.
결국 안세영이 1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5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