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김원호-최솔규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일본오픈 1라운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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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16강에 오른 김원호(삼성생명)-최솔규(국군체육부대),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복식 김원호(삼성생명)-최솔규(국군체육부대) 조가 일본오픈 1라운드를 기분 좋게 통과했다.

남복 랭킹 34위 김원호-최솔규 조는 31일 일본 오사카 마루젠 인텍 아레나 오사카에서 열린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남자복식 32강에서 랭킹 26위 드루브 카필라-엠 알 아르준(인도) 조를 2-1로 따돌렸다.

김원호-최솔규 조는 어떻게든 랭킹 포인트를 획득해 랭킹을 끌어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내년 5월부터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이 시작되는데 어느 대회든 빠지지 않고 출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2위 안에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포인트가 많이 걸린 대회이기에 이런 대회에서 높은 라운드까지 올라야 랭킹을 끌어 올릴 수 있다.

일단 김원호-최솔규 조가 1라운드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전위 싸움이자, 범실 싸움으로 팽팽한 대결을 이어가다 승리를 따냈다. 남자복식의 호쾌한 후위 공격 보다는 전위에서의 랠리 싸움이 치열했다.

1게임은 김원호-최솔규 조가 근소하게 뒤지며 잘 따라붙었지만, 역전에 실패하면서 19:21로 내줬다.

2게임은 초반에 상대의 범실을 틈타 김원호-최솔규 조가 초반부터 앞서 14:6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4점을 연달아 내주며 추격당하더니, 후반으로 갈수록 야금야금 따라잡혔다.

20:18에서 3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역전당했지만, 김원호-최솔규 조가 3점을 연거푸 따내 23: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3게임은 김원호-최솔규 조가 초반에 근소하게 뒤지다 4점을 연달아 따내며 11:9로 역전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의 푸시에 걸리지 않게 넘기는 싸움이 이어졌는데 16:15에서 김원호-최솔규 조가 상대의 범실을 틈타 5점을 연거푸 따내 21:15로 이기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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