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채유정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복식 첫 정상 등극
김소영-채유정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복식 첫 정상 등극
  • 이여진 기자
  • 승인 2022.08.11 17:2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복식 우승을 차지한 김소영-채유정(인천국제공항)

김소영-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소영-채유정 조는 11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김혜정-이유림(삼성생명) 조를 2-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영-채유정 조의 첫 우승이다. 채유정은 혼합복식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국내 대회에서도 주로 혼합복식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김혜린(인천국제공항)과 호흡을 맞춰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인 김소영은 2018년까지는 국내 대회에서 여자복식에 출전해 우승도 차지했지만, 이후에는 여자복식에서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다. 그러다 채유정과 파트너를 이뤄 첫 우승을 이뤄냈다.

김혜정-이유림 조는 지난달에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김소영-채유정 조의 벽에 막혔다.

네 선수 모두 국가대표이기에 공격과 수비 모두 팽팽한 맞대결로 오랜 랠리가 이어졌다. 1시간 40분 가까이 이어진 경기는 그야말로 여자복식의 진수를 선보였다.

1게임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였고 김혜정-이유림 조의 범실을 틈타 10:6까지 달아났다. 김소영-채유정 조가 12:10까지 쫓기며 다시 팽팽해졌다. 하지만 김소영-채유정 조가 빠른 공격으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2, 3점씩 연달아 따내며 격차를 벌려 21:17로 이겼다.

2게임 초반에는 김소영-채유정 조가 5:1까지 치고 나갔지만, 곧바로 따라잡히더니 9:1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김혜정-이유림 조가 강한 공격으로 몰아붙여 후반으로 갈수록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1점씩 주고받는 접전 끝에 19점 동점에서 김소영-채유정 조가 2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19:21로 패했다. 

3게임은 김소영-채유정 조가 초반에 앞서다 따라잡혀 11: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김혜정-이유림 조의 범실이 늘었고, 김소영-채유정 조가 2, 3점씩 달아나며 20:14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 김소영-채유정 조가 4점을 연달아 내줬지만, 21:18로 마무리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1위 김소영-채유정(인천국제공항)
2위 김혜정-이유림(삼성생명)
3위 이정현-이선민(포천시청)
3위 김혜린-신승찬(인천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