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내며 우승을 차지한 인천대학교의 장은서-방주영 조와 장현지-윤선주 조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적으로 만난다.
단체전 동지에서 개인전 적으로 만난 장은서-방주영 조와 장현지-윤선주 조는 올해 나란히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장은서-방주영 조는 7월에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장현지-윤선주 조는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장은서-방주영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장은서-방주영 조와 장현지-윤선주 조는 10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복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놓고 또 한 번 단판을 짓게 됐다.
장은서-방주영 조는 준결에서 이영빈-조서영(부산외대) 조를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장은서-방주영 조가 1게임을 26:24로 따내고, 2게임은 19: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0으로 마무리했다.
장현지-윤선주 조는 준결에서 장민윤-이다윤(한국체대)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입성했다. 장현지-윤선주 조가 1게임을 21:15로 이겼고, 2게임도 21:10으로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