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호(삼성생명)와 이유림(삼성생명)이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나란히 2종목씩 결승에 올랐다.
특히 김원호와 이유림은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10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혼합복식 준결에서 박경훈-김유정(삼성생명)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원호-이유림 조가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은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2:20으로 이겼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결승에서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와 맞붙는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준결에서 기동주-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를 2-0(21:15, 21:15)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원호는 남자복식 준결에서 강민혁(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춰 이용대-이상민(요넥스)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입성했다. 김원호-강민혁 조가 1게임을 21:15로 이겼고, 2게임도 21:18로 따냈다.
김원호-강민혁 조는 결승에서 김영혁-나성승(국군체육부대) 조와 맞붙는다. 김영혁-나성승 조는 준결에서 김사랑-최혁균(밀양시청) 조를 2-0(22:20, 21:16)으로 꺾고 결승에 입성했다.
이유림은 여자복식에서 김혜정(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춰 준결에서 신승찬-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이유림-김혜정 조가 1게임을 21:16으로 이겼고, 2게임도 21:12로 이겼다.
이유림-김혜정 조는 결승에서 김소영-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와 맞붙는다. 김소영-채유정 조는 준결에서 이정현-이선민(포천시청) 조를 2-0(23:21, 21:16)으로 이기고 결승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