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복, 혼복 4강 오르며 두 마리 토끼 쫓는 이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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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4강에 오른 이유림(왼쪽)-김혜정(삼성생명) 조의 경기 모습

이유림(삼성생명)이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4강에 오르며 두 마리 토끼를 쫓는다.

이유림은 9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입성했다.

먼저 여자복식에서는 지난 7월에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던 김혜정(삼성생명)과 파트너를 이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유림-김혜정 조는 8강에서 김보민-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를 2-1로 꺾었다. 이유림-김혜정 조가 1게임을 16: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4로 따내고, 3게임도 21:15로 이겼다.

이유림-김혜정 조는 10일 열리는 준결에서 신승찬-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와 맞붙는다. 신승찬-김혜린 조는 8강에서 김소정-김아영(시흥시청) 조를 2-0(21:14, 21:13)으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

이유림은 혼합복식에서는 강민혁(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춰 8강에서 김덕영(충주시청)-이승희(영동군청) 조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강민혁-이유림 조가 1게임을 21:13으로 따냈고, 2게임도 21:19로 이겼다.

강민혁-이유림 조는 10일 준결에서 팀 동료인 박경훈-김유정(삼성생명) 조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박경훈-김유정 조는 8강에서 왕찬-김민지(김천시청) 조를 2-0(21:15, 21:19)으로 이기고 4강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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