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먼웰스 게임 배드민턴] 푸살라 신두와 락샤 센 활약으로 인도 결승 진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2022 코먼웰스 게임 배드민턴 경기 혼합단체전 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인도를 결승에 올려 놓은 여자단식 푸살라 신두, 대회 조직위원회

인도가 싱가포르를 꺾고 코먼웰스 게임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인도는 1일 영국 버밍엄 NEC(National Exhibition Centre) 5 홀에서 열린 2022 코먼웰스 게임 배드민턴 혼합단체전 준결에서 싱가포르를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예상했던 결과이긴 하지만 인도가 3-0 완승을 거둔 데는 여자단식 푸살라 신두와 남자단식 락샤 센의 활약 덕이다.

싱가포르가 그나마 내세울 만한 전력이 남·여 단식과 혼합복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도의 높은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경기 남자복식에서 랭킹 8위 세트위크 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 조가 랭킹 736위 희용카이테리-크웩엔디준리앵(싱가포르) 조를 2-0으로 꺾어 인도가 앞서기 시작했다.

세트위크 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 조가 1게임을 21:11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2로 이겼다.
 
2경기 여자단식에서도 랭킹 7위 푸살라 신두(인도)가 랭킹 19위 여지아민(싱가포르)을 2-0으로 꺾었다. 푸살라 신두가 1게임을 21:11로 따내고, 2게임도 21:12로 이겼다.

3경기 남자단식에서 랭킹 10위 락샤 센(인도)이 랭킹 9위 로킨유(싱가포르)에 2-0 승리를 거두면서 인도가 3-0 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락샤 센이 1게임을 21:18로 따내고, 2게임도 21:15로 이겼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싱가포르는 2일 영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고, 결승에 오른 인도는 말레이시아와 우승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코먼웰스 게임은 4년마다 개최되는 영국 연방 국가 간의 종합 스포츠 대회로 코먼웰스 게임 연맹 회원국은 74개 국가이다. 배드민턴은 7월 29일부터 혼합단체전이 진행돼 2일 끝이 나고, 3~8일 개인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