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보령머드배전국배드민턴대회 2000여 명 참가해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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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4회 보령머드배 전국 배드민턴대회

제14회 보령머드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20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7월 23, 24일 이틀 동안 보령종합체육관 외 3개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보령 머드를 널리 알리고 배드민턴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83개 종목에서 1001팀(남복 460팀, 여복 209팀, 혼복 332팀),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보령 머드비누를 지급했고, 개인 시상으로 1위는 트라이온 사각 가방, 2위는 트라이온 고급라켓, 3위는 보령 삼광쌀골드 10kg이 주어졌다.

자강조는 1위 상금 50만 원, 2위 30만 원, 3위 20만 원을 지급했다. 또 최다참가팀에는 1위 상금 50만 원, 2위에 30만 원, 3위에 20만 원을 지급했다.

정철성 보령시배드민턴협회장은 코로나19로 2년 만에 대회가 개최된 것을 기뻐하며 머드축제 기간인 만큼 배드민턴도 즐기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하는 일석이조의 재미를 선사하는 대회인 만큼 내년에도 더 많은 동호인이 참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남복 55A급 유철희-황태양(64용) 조는 결승에서 김상형-이성종(63배사모) 조를 25-20으로 꺾었다.

유철희-황태양 조는 "몇 년 만에 머드배대회를 다시 찾았다. 예선 죽음의 조에서 살아나와 우승까지 해 기쁘다. 자타공인 55A급 전국 최강팀을 상대로 신승을 거뒀는데, 천적은 있으되 영원한 패배는 없나 보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특히 유철희 동호인은 지난주에 열린 제12회 고창복분자배 전국배드민턴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주 연속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대회는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보령시체육회와 충청남도배드민턴협회, 한국중부발전, 트라이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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