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명이 참가해 고창의 맛을 느낀 제12회 고창복분자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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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2회 고창복분자배 전국배드민턴대회 경기 모습, 고창군배드민턴협회

제12회 고창복분자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지난 7월 16, 17일 이틀 동안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군립체육관 외 1개소에서 열렸다.

고창의 특산품인 복분자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 대회에는 495팀(남복 274팀, 여복 115팀, 혼복 106팀), 1000여 명이 참가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 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해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코로나19로 침체기에 있는 배드민턴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이 대회를 주최·주관한 고창군배드민턴협회는 참가자들에게 점심 및 고창군의 특산품인 시원한 수박을 제공해 초복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참가한 동호인들의 갈증을 날려주었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고수들이 참가하다 보니 개최지인 고창군 동호인들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했다. 남복 55대 A급에서 유철희-이종국(고창군) 조와 남복 60대 B급에서 정병동-이종오(고창군) 조, 여복 20대 D1급에서 리디아리-조희선(고창군) 조 등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병필 고창군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 준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회 진행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더라도 널리 이해해주시고, 대회를 위해 고창으로 출발하실 때 설레고 부풀었던 마음만 간직해 주셨으면 합니다"라며 "내년에도 변함없이 복분자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고창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했고, 고창군과 고창군체육회,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 한국수력원자력(주)한빛원자력본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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