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여 명 참가한 제18회 고흥우주항공배 전남 배드민턴대회 성대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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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8회 고흥우주항공배 전남 배드민턴대회 개회식 모습, 고흥군

제18회 고흥우주항공배 전남 배드민턴대회가 7월 16, 17일 이틀 동안 전라남도 고등군 팔영체육관 외 5개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려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682팀(남복 358팀, 여복 234팀, 혼복 90팀), 1300여 명이 참가했다.

그동안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고 서로 간의 화합을 이루는 동호인 한마당 축제의 자리가 되었다.

16일 오후 3시에 팔영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고흥군 선양규 부군수를 비롯하여 고흥군의회 의원, 안정민 고흥군체육회장,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박계옥 전라남도배드민턴 협회장, 전라남도 시군협회장단 등이 참가해 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고흥군 배드민턴 발전과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헌신한 동호인에 대한 표창이 있었고,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지역 특산품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추첨해 나눠주었다.

대회는 혼합복식, 남녀복식, 신인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령과 급수에 따라 63개 종목에서 조별 예선 및 8강 토너먼트를 거쳐 경기가 치러졌다.

이 중에서 남복 50대 C급에 28팀이 출전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결승에서 김정근(순천)-조재남(고흥) 조가 이한봉(여수)-김광철(순천)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선양규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서 “전라남도 각지에서 오신 선수분들이 역량을 발휘하여 멋진 경기를 펼쳐주기를 바라며,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고흥에서 무더위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치유하시길 소망해본다”고 전했다.

이재석 고흥군배드민턴협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개회식에 참석해 준 내외빈과 동호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우주로 쏘아 올린 누리호의 성공으로 고흥군이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은 만큼 배드민턴도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

이 대회는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 고흥군체육회와 고흥군의회가 후원, 서브코리아와 버들 비스포코리아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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