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중국 따돌리고 3종목 석권하며 싱가포르오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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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시상식

인도네시아가 싱가포르오픈에서 3종목을 석권했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나란히 3종목 결승에 올랐지만, 인도네시아는 모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반면, 중국은 3종목 모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1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500) 여자복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맞붙었는데 인도네시아가 승리를 차지하며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 남자복식

남자복식은 인도네시아의 독주였다. 4강에 모두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진출했기 때문이다. 결승에는 랭킹 5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와 랭킹 23위 레오 롤리 카르난도-다니엘 마틴(인도네시아) 조가 올랐다.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던 레오 롤리 카르난도-다니엘 마틴 조가 2-1로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레오 롤리 카르난도-다니엘 마틴 조가 1게임을 9: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4로 따내고, 3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1위 레오 롤리 카르난도-다니엘 마틴(인도네시아)
2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3위 사바 카리아맨 구타마-모흐 레자 팔레비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
3위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사진 2022 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시상식

▲ 여자복식

여자복식 결승에는 랭킹 19위 장슈시안-젱유(중국) 조와 랭킹 62위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인도네시아) 조가 올랐다.

상대 전적에서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 조가 2전 전승을 거뒀는데 이번에도 승리를 거뒀다.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 조가 1게임을 21:14로 따내고, 2게임도 21:17로 이겼다.

1위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인도네시아)
2위 장슈시안-젱유(중국)
3위 두유에-리웬메이(중국)
3위 수피사라 파위샘프랜-푸티나 수파지라쿨(태국)

사진 2022 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시상식

▲ 남자단식

남자단식 결승에는 랭킹 6위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과 랭킹 43위 나라오카 코다이(일본)가 올랐다. 상대 전적 없이 첫 대결인 탓인지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1게임은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이 초반에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났지만, 중반에 연속 실점으로 따라잡히더니 갈수록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듀스 끝에 23:21로 따냈다. 2게임도 팽팽한 접전을 벌였는데 후반에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이 6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7로 마무리했다.

1위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
2위 나라오카 코다이(일본)
3위 로킨유(싱가포르)
3위 자오준펑(중국)

사진 2022 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시상식

▲ 여자단식

여자단식 결승에는 랭킹 7위 푸살라 신두(인도)와 랭킹 11위 왕지이(중국)가 올랐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왕지이에 고전했지만, 푸살라 신두가 2-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푸살라 신두가 1게임은 초반에 11점을 연달아 따내 21:9로 가볍게 따내고, 2게임은 연달아 6점을 시작으로 연속 점수를 내주면서 11:21로 패했다. 3게임은 푸살라 신두가 근소하게 앞서며 게임을 주도해 21:15로 마무리했다.

1위 푸살라 신두(인도)
2위 왕지이(중국)
3위 카와카니 사에나(일본)
3위 오호리 아야(일본)

사진 2022 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시상식

▲ 혼합복식

혼합복식 결승에는 랭킹 2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 조와 랭킹 4위 왕이류-황동핑(중국) 조가 올랐다. 상대 전적 7승 8패로 근소하게 뒤지던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 조가 2-0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 조가 1게임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다 중반에 4점을 연달아 따내며 달아나더니, 곧바로 4점을 추가해 21:12로 이겼다. 2게임은 후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15점 동점에서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 조가 5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7로 이겼다.

1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
2위 왕이류-황동핑(중국)
3위 고순홧-라이세본제미에(말레이시아)
3위 구오신와-장슈시안(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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