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김가은 앞세운 삼성생명 11년 만에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우승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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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11년 만에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17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화순군청을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2011년 이 대회 우승 이후 11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2011년 이후 10년 동안 5차례나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는데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코리아리그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그동안 도쿄 올림픽과 코로나19 때문에 일부 선수들이 빠졌었는데 모처럼 에이스들이 총출동해 우승을 차지했다.

화순군청은 창단 이래 이 대회 첫 우승을 노렸지만, 국내 여자단식 1, 2위를 보유한 삼성생명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1경기 단식에서 김가은(삼성생명)이 유아연(화순군청)을 2-0으로 이기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김가은이 1게임을 21:13으로 따냈고, 2게임은 접전을 벌였지만, 21:19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는 안세영(삼성생명)이 화순군청의 에이스인 전주이를 2-0으로 꺾어 삼성생명이 우승을 향해 진격했다. 안세영이 1게임을 21:11로 따내고, 2게임도 21:9로 마무리했다.

3경기 복식에서 김혜정-이유림(삼성생명) 조가 정나은-방지선(화순군청) 조를 2-1로 따돌리면서 삼성생명이 3-0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김혜정-이유림 조가 1게임은 16: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5로 따내고, 3게임도 21:12로 이겼다.

1위 삼성생명
2위 화순군청
3위 김천시청
3위 전북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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