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여단 안세영 5개 대회 만에 4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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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말레이시아마스터즈선수권대회 여자단식 4강에 오른 안세영(삼성생명)이 환호하는 관중을 향해 답하고 있다.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지난 5월에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른 후 5개 대회 만에 메달권에 진입했다.

안세영은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말레이시아마스터즈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500) 여자단식 8강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여단 랭킹 4위 안세영의 상대는 랭킹 8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이었다. 라차녹 인타논은 지난주 열린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1게임은 안세영이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연속으로 실점하다, 연속으로 득점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후반들어 라차녹 인타논의 공격이 강해지면서 전세가 기울었다.

2, 3차례 연달아 공격을 퍼부을 정도로 라차녹 인타논이 끈질기게  공격하면서 안세영이 1게임을 13:21로 내주고 말았다.

2게임도 초반에 라차녹 인타논이 예리한 공격으로 게임을 주도했다. 하지만 라차녹 인타논의 범실이 많아지면서 안세영이 6점을 연달아 따내고, 곧바로 4점을 추가해 14:7로 달아났다.

안세영의 범실로 4점을 연달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다시 안세영이 밀고 당기며 라차녹 인타논을 흔들어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3으로 이겼다.

3게임은 초반에 안세영이 범실로 뒤지다 빠른 템포로 공격하면서 라차녹 인타논을 흔들어 5점을 연달아 따내 11:7로 달아났다. 후반에도 라차녹 인타논이 연속으로 범실하면서 안세영이 7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2로 마무리하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8강에서 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25:23, 15:21, 21:10)로 꺾고 올라온 랭킹 31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과 준결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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