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남복 최솔규-김원호는 16강, 서승재-강민혁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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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말레이시아마스터즈선수권대회 남자복식 16강에 오른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 배드민턴뉴스 DB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 조가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말레이시아마스터즈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500) 남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남복 랭킹 44위 최솔규-김원호 조가 인도네시아오픈과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세 번째 만난 랭킹 9위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조에 2-1 승리를 거뒀다.

세 차례 모두 최솔규-김원호 조가 2-1 승리를 거둠으로써 천적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이번에도 탄탄한 수비와 전위 싸움으로 승리를 따냈다.

1게임은 초반에 최솔규-김원호 조가 5점을 연달아 따내며 9:6으로 앞서더니 내내 2, 3점 차의 간격을 유지해 21:18로 이겼다.

2게임은 최솔규-김원호 조가 8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6:13으로 벌어진 격차를 만회하지 못하고 14:21로 내줬다.

3게임은 다시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최솔규-김원호 조가 2점 내고 1점 주기를 반복하며 16:12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는 상대가 쫓아 온 만큼 달아나며 리드를 내주지 않은 최솔규-김원호 조가 21:17로 마무리하고 16강행을 확정했다.

남복 랭킹 42위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 조는 32강에서 랭킹 13위 마크 람스푸스-마빈 사이델(독일) 조에 0-2(17:21, 18:21)로 패해 탈락했다. 서승재-강민혁 조가 수비가 불안했고, 범실이 많았다.

서승재-강민혁 조는 지난 4월 코리아오픈 우승 이후 메달권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고, 지난주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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