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김기정-김사랑과 이동근 첫날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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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말레이시아마스터즈선수권대회 남자복식 16강에 진출한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밀양시청)

말레이시아마스터즈에 국가대표를 은퇴하고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남자복식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밀양시청) 조와 남자단식 이동근(당진시청)이 첫날 희비가 엇갈렸다.

김기정-김사랑 조는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말레이시아마스터즈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500) 남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지만, 남자단식 이동근은 예선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남복 랭킹 98위 김기정-김사랑 조는 랭킹 35위 리제휘-양포슈안(대만) 조를 2-1로 꺾었다. 코리아마스터즈 우승을 차지한 김기정-김사랑 조가 힘겨운 싸움 끝에 승리를 거뒀다.

김기정-김사랑 조가 1게임은 초반에 뒤지다 연속 득점으로 따라잡아 중반에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에 8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4:21로 패했다.

2게임은 초반 접전을 벌이다 김기정-김사랑 조가 4점을 연달아 따내 10:7로 앞서기 시작하더니, 연달아 3점과 4점을 따내며 성큼 달아나 21:15로 이겼다.

3게임이 치열했다. 김기정-김사랑 조가 초반에 뒤지며 추격하다 10점에서 동점을 만들더니 3점을 연달아 따내 13:11로 앞서기 시작했다. 1, 2점차로 앞서던 김기정-김사랑 조가 18점에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2점을 연달아 따내 20점 고지에 오르더니 추격을 뿌리치고 21:19로 마무리했다.

남자단식 랭킹 66위인 이동근은 예선전에 출전해 예선 16강에서 랭킹 107위 아담 하템 엘가멜(이집트)을 2-0(21:12, 21:14)으로 꺾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예선 8강에서 랭킹 48위 응제용(말레이시아)에 0-2(8:21, 12:21)로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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