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대학실업연맹전] 여일반 복식 이정현-이선민 정상 오르며 단체전 준우승 아쉬움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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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노고단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 여자일반부 복식 우승을 차지한 이정현-이선민(포천시청)

이정현-이선민(포천시청) 조가 대학실업연맹전 여일반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현-이선민 조는 29일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노고단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 여일반 복식 결승에서 채희수-이현우(화성시청) 조를 2-0으로 꺾었다.

단체전 결승에서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이정현-이선민 조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승리였다. 이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고아라와 호흡을 맞춰 복식에서 준우승했는데, 마침내 이선민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

대부분의 여자복식이 그렇듯 범실 싸움이었는데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이정현-이선민 조가 두 게임 모두 막판에 연속 득점으로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따냈다.

1게임은 초반에 팽팽했다. 범실도 있지만 서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려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득점을 따냈다. 이정현-이선민 조가 다양한 코스로 공략하며 상대를 흔들어 달아나더니 11: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팽팽한 접전을 벌여 점수가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정현-이선민 조가 전위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6점을 연속 득점해 21:10으로 이겼다.

2게임도 초반에 팽팽했지만, 이정현-이선민 조가 점수를 벌려 11:6으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채희수-이현우 조가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13:12까지 쫓겼다.

서로 피하지 않는 난타전을 벌이며 점수를 쌓아갔는데 이정현-이선미 조가 17:14에서 상대의 범실을 틈타 4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4로 2게임도 가져가며 여자복식 우승을 확정했다.

1위 이정현-이선민(포천시청)
2위 채희수-이현우(화성시청)
3위 윤태경-이승희(영동군청)
3위 황현정-김다솜(영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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