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준(세경대)이 대학실업연맹전 남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고석준은 29일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노고단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 남대 단식 결승에서 고세영(동의대)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고석준은 2020년 학교대항전 단식 3위에 오르더니, 마침내 정상에 올라섰다. 이번 대회 단체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날리는 우승이었다.
고석준이 수비에서 안정을 보이며 고세영의 범실을 유도해 내내 게임을 리드하며 승리를 따냈다.
1게임 초반부터 고석준이 안정적인 플레이로 앞서기 시작해 11:3으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다 후반에 고석준이 범실로 추격을 허용해 16:9까지 격차가 좁혀졌다. 하지만 고석준이 추격을 뿌리치고 21:11로 따냈다.
2게임 역시 고석준이 수비에서 안정을 보이며 11:6으로 전반을 마쳤지만, 12:10까지 추격당하며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했다.
16:14에서 범실로 3점을 연달아 내주며 역전당했지만, 고석준이 상대의 범실과 스매시 그리고 푸시로 몰아붙여 5점을 연달아 따내 21:17로 승리를 거두고 남자대학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1위 고석준(세경대)
2위 고세영(동의대)
3위 김해승(제주대)
3위 이준하(제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