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울특별시장기배드민턴대회가 6월 25, 26일 이틀 동안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외 3곳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는 서울시 25개 구에서 794팀(남복 375팀, 여복 207팀, 혼복 212팀), 1600여 명이 출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회식 없이 치러져, 참가 팀이 많은 순으로 협력상이 주어졌다.
개인별 우승팀에는 최고급 라켓을 지급하고, 2위는 2단 사각가방을, 3위에는 고급 양말을 부상품으로 지급했다.
단체 우승팀에는 1위 100만 원, 2위 50만 원, 3위 40만 원, 4위 30만 원, 5위 20만 원이 각각 지급됐는데, 중랑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130팀이 입상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박재환 서울시배드민턴협회장은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간을 힘들게 잘 견뎌내고 마침내 성대하게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참여해 주신 협회 임원들과 각 구 협회장님과 사무장님들께 감사드린다. 드디어 막이 올랐으니, 앞으로 서울시배드민턴협회는 예전처럼 우리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서울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 요넥스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