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일등 배드민턴 클럽 녹양 클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부 종합운동장 뒤편에 돌아가면 천막 구장의 녹양 클럽은 있다. 천막 구장이라 여름과 겨울은 열악하지만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이열치열 현장! 녹양 클럽 배드민턴 클럽을 찾았다. 

녹양 클럽은 선돌 약수터에 있는 선돌 클럽에서 파생되어 녹양 클럽이 된 지 22년이 역사가 오래된 클럽이다. 학교 체육관이나 다목적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클럽의 환경보다 좋지 않지만 많은 동호인들이 새벽부터 저녁까지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현재 화원들이 210명이고 전용 코트가 5면인데 그중 5면은 레슨 코트로 사용하고 4면은 초심자들의 난타 코트로 사용해서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코트는 1.2.3면이라 회원들이 이용하려면 표를 받고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가 순서가 되면 치고 있다. 녹양 클럽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지은 곳이라 더 애착이 간다고 한다.

처음에는 천막만 치고 땅바닥에서 운동을 했지만 2003년 4대 회장이 바닥에 시멘트를 깔고 그 위에 전용매트를 깔아 지금에 이르고 있다. 레슨 코치가 2명이 있어 월, 수, 금과 화, 목, 토 레슨을 골라 받을 수 있다. 초보자는 레슨을 받고 같은 레벨끼리 친해지게 하고 같은 수준끼리 난타를 친다. 
새벽은 실버반이 3-40명인데 60대-70-80대 있다. 
오전반은 주부들이나 개인 사업 혹은 자영업자들이 많은데 40대 중후반이고 주부는 30-40대이다.  
저녁반은 대부분 직장인들로 젊은 층이 많다.  
30대부터 50대 20대까지 다양하다.

낮은 비워있는데 까끔 학교에 일주일에 한두 번씩 대여해준다 
부부 화원이 20쌍 정도 되는데 대부분 저녁반에 나와 친다. 
초보는 가입비 10만 원이 면제되는 혜택이 있어 회원들이 늘어났다. 
15명 정도는 들락거린다.  
현재 210명 정도 회원이고 15명은 들락거리고, 레슨만 받는 준회원은 10명 정도 된다. 
저녁반에 나오는 회원이 5-60명 정도라 코트가 적어 대기조로 기다리다 순서대로 들어간다. 
새벽반은 20명 내외이고 오전은 레슨일 때 40-50명 레슨을 한다.

하루에 100명 이상이 돌아가는데 회원들을 다 몰라도 클럽 행사나 대회가 있으면 모두 참석하고 협조한다.  
음료수 자판기 운영해서 수익이 생기면 야유회 가는 목적인데 올해 오랜만에 야유회를 간다. 
싱금을 탄 것과 보태고 찬조받아서 일영 계곡으로 야유회 간다 
동호인들이 가족 같이 지내고 서로 화합을 해서 회원수가 늘어나고 계속 발전을 하고 있는 녹양 클럽이다 
녹양 클럽은 자체 대회를 1년에 한 번 하고 있으면 배드민턴 대회에 나가면 의정부에서 상을 다 휩쓰는 의정부 최고의 배드민턴 클럽이라고 회원들의 자부심이 대단했다. 

윤애숙 회장

19대 회장인데 배드민턴 라켓을 잡은 지 20년 정도 되어간다고 한다.  
2000년도 11월부터 잡았는데 선돌 약수터에서 시작했다. 선돌 클럽에서 파생되어 녹양 클럽이 되었다. 
셋째를 낳고 백혈병에 걸려 5년 정도 치료를 받고 완치 판정을 받고 건강을 위해 라켓을 잡았다. 남편이 회사에서 점심 후 배드민턴을 잠깐 쳤는데 좋다고 권유를 해서 시작했다. 그 후로 건강도 좋아지고 지금 생각하니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 대부분 자기가 치고 싶은 사람과 잘 치는 사람과 치려고 하고 맘에 안 든다고 왕따 시킨다. 따지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렇게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서로 배려하고 양보했으면 좋겠다. 두루두루 어울리고 치면 좋겠는데 편중된 사람들이 많다. 
양보를 안 하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지만 그건 소수이다. 대부분 화합이 잘 되는 편이다.” 
A조로 의정부시 대표로 나가고 남편이랑 혼복에 나가 메달을 많이 땄다.

“기억에 남는 거 외부 대회인 전국대회에 나갔을 때 전국이나 도지사기 메달 땄을 때, 
라켓 잡은 지 일 년도 안 되어 D 조에서 우승했을 때이다.  
우승을 많이 했는데 기억에 남는 대회는 강원도 대회 때 여복 우승했을 때 
올해 안산에서 경기 도민대회 여복 우승했을 가장 기뻤다.” 
“나보다 못 치는 사람들을 무시하지 말고 나의 처음 시절을 생각해서 좀 더 양보하고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회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운동하고 스트레스 풀고 땀 내러 오는데 서로 어울려서 치고 서로 패를 안 가르고 가족처럼 지냈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배상봉 부회장

라켓을 잡은 지 13년이 되었는데 형과 동생이 먼저 한 후 권유로 배우게 되었다는 부회장은 운동을 좋아하는 마니아로 마라톤, 사이클을 하다 배드민턴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인내심이 얻고 파트너와 호흡을 같이 하다 보니 젊은 사람과 생각을 같이 열어볼 수 있는 현장의 실제 체험이다. 크게 웃을 일 없는 각박한 일상에서 운동을 하며 웃다 보면 하루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고 스릴과 즐거움은 공을 쳐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실력은 A 조인데 건강 삼이 하고 있고 와이프도 같이 배드민턴을 치는데 와이프는 집 근처 클럽에 다닌다고 한다.

“80이 넘은 어르신들이 클럽에 와서 40-50년을 계속 라켓을 치는 걸 보며 한 달에 한두 번 빠지고 계속 나온다. 점수가 비슷하게 나오면 음료수를 사는데 인 아웃 시 엇박자가 낫을 때 조금 양보하면 좋은데 자기의 실력과 자존심에 관한 게 많이 들어있어 얼굴을 붉힐 때도 있다.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게 최고의 미덕이다.” 
“녹양 클럽이 시 땅에다 약수터에서 운동하시던 분이 이곳에 와서 배드민턴 시설을 해서 회원들로 유지되고 있다.

원로들은 대우해주고 임원들을 존중해 주고 직책에 맡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협조를 해주면 좋겠다. 
회원 여러분이 많은 협조와 격려를 해주어 녹양 클럽이 의정부의 모범이 되는 클럽이 되기를 바랄 분이다.”당부의 말을 하고 자리에 일어났다.

주상철 관리위원장

임원은 5년째 하고 있는데 관리이사에서 현재 위원장을 하고 있다 
관리 위원장이라 별 거 없고 열심히 봉사를 한다. 
5년째 하다 보니 새벽반, 오전반 저녁반 회원들을 다 아는 것이 재산이다 
새벽에 가끔 나오면 할머니들이 커피를 타 준다 
 “5년째 라켓을 잡았는데 12킬로가 빠졌다 동서의 권유로 다이어트하러 왔다가 배드민턴의 매력에 빠졌다. 12킬로 빠진 후 몸무게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클럽에 많아 사는 게 험이다. 시간 날 때 봉사하고, 일과 가정이 먼저인 후 운동을 하는 거다.” 
“건강과 다양한 사람을 얻었다. 사람이 재산임을 거리를 걸을 때 다들 알아보고 인사하니 실감이 난다. 
4년 전에 처음 왕 초보로 나갔는데 다리를 다쳐 깁스를 했다.  
인대가 늘어나서 반 깁스를 하는데 버스를 운전하는데 오른발을 다쳐 운전대에 앉아 밖에 아가지 못하고 운전을 했던 기억이 난다. 
배드민턴에 빠져 깁스를 한 상태에서 난타를 치곤 했다. 하루에 세 번 다 나와서 운동을 했다.

저녁에 잘 때도 팔이 움찔거려 엉덩이 밑에 팔을 깔고 잔다. 스매싱하는 꿈을 꿔서 아내를 때리기도 했다.” 며 웃었다. 
“실력은 만연 D조이다. 급수에 연연하지 않고 건강을 위해서 치다 보면 웃음바다가 되어 엔도르핀이 팍팍 돈다. 웃을 수 있어 더 열심히 하는 거 같다. 
많은 회원들이 의견 차이도 있을 수 있는데 그냥 고문님들이나 임원들이 조율해졌으면 좋겠고 개개인이 좀 더 참고 운동하면 더 좋은 분위기나 환경에서 운동하면 차츰 나아지리라 본다.”

이병국 경기이사

1년 총무 하고 경기 이사하고 있는데 임원은 2년째이다. 
“지인 권유로 3년 되었는데 재미도 있고 운동량도 많고 실내서 해서 좋다 
원하면 언제든지 운동을 할 수 있으니까 다른 운동은 갖춰야 할 게 많은데 2-4명만 있으면 운동하니 좋다. 
지난 5월 강북구 여성부 주관 대회에서 D조로 혼복 우승, 남복 준우승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경기이사 역할은 의정부시 주관하는 대회에서 우리 클럽의 대표로 운영진이나 같이 움직인다. 선수 모집해서 협회에 선수 등록을 하고 대회에 클럽을 대표해서 변호를 하기도 하고 불만 상항이나 전당 사항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녹양동이 체육단지인데 전용 배드민턴장이 없어 아쉽다.

회원 수도 많고 열정적인데 앞으로 계획은 미군부대가 철수하면서 뭐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에서 지어주면 의정부시가 관리하고 들어가는데 여기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으니...... 그런 장점이 있지만 회원들의 실력에 비해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지금처럼 서로 잘 지내고 열심히 운동을 해서 건강을 찾고 스트레스를 날렸으면 좋겠다.”

글 오행순  사진 류환 대기자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