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선발이 소년체육대회 남자초등부 정상에 올랐다.
서울선발은 31일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진행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남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선발에 3-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선발은 아현초등학교를 주축으로 팀을 꾸렸다. 특히 김다한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견인했다. 부산선발은 범일초와 성북초 연합으로 결승에 나섰지만, 복식을 모두 패하는 바람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경기 단식에서 김다한(서울선발)이 강승구(부산선발)를 2-0으로 이기며 서울선발이 앞섰다. 김다한이 1세트를 21:18로 따내고, 2세트도 21:13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는 김민준(서울선발)이 진창성(부산선발)에 1-2로 패하는 바람에 1-1 상황이 됐다. 김민준이 1세트를 18:21로 내주고, 2세트는 21:15로 따냈지만, 3세트를 17: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강용호-김다한(서울선발) 조가 진창성-강승구(부산선발) 조에 2-0 승리를 거두며 서울선발이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강용호-김다한 조가 1세트를 21:14로 따내고, 2세트도 21:14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도 김민준-한겨레(서울선발) 조가 성현빈-박찬(부산선발)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서울선발이 3-1로 이기고 우승을 확정햇다. 김민준-한겨레 조가 1세트를 21:14로 따내고, 2세트도 21:14로 마무리했다.
1위 서울선발
2위 부산선발
3위 제주 동광초등학교
3위 경남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