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이 함께 즐긴 제4회 대구광역시 남구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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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4회 대구광역시 남구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내외빈 기념 촬영

제4회 대구광역시 남구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5월 28, 29일 이틀 동안 남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는 남구배드민턴협회 산하 11개 클럽에서 157팀(남복 69팀, 여복 41팀, 혼복 47팀), 3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29일 오전 11시 이길용 남구배드민턴협회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정인구 남구협회 부회장의 힘찬 개회 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정호재 남구체육회장과 최승탁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구군 회장단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대구광역시와 남구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동호인에 대해 표창 수여가 있었다. 남구체육회장 표창장은 최선옥 영선클럽 회장이,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 표창장은 김옥희 남구협회 재무이사, 이범로 남구협회 홍보이사가 받았다. 남구협회장 공로패는 김장수 성명클럽 고문, 김광수 대명클럽 회장, 윤창식 경상클럽 운영위원이 받았다.

남구 동호인들의 배드민턴을 향한 열정은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다. 지난 2년 동안 대회를 못 했는데도 배드민턴 열정은 전국 최고라 할 정도였다. 

이광순 남구배드민턴협회장의 배드민턴을 향한 열정은 정평이 나 있다. 그런 협회장의 열정에 동호인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대회는 자연스럽게 흘렀다. 심판의 인아웃 판정에 이의제기 없이 서로 존중하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덕분에 즐겁고 신나는 대회로 마무리되었다.

정호재 남구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위로부터는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와 아래로는 클럽 회원들까지 모두가 물심양면으로 협조하고 도와주었기에 어려움 없이 이 대회가 개최될 수 있었고, 이광순 남구협회장님의 열정이 이뤄낸 결과라 큰 박수를 보낸다. 남구체육회에서도 배드민턴 종목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라고 말해 동호인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최승탁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격려사에서 "학교체육관 개방이 수면 위로 올라온 만큼 배드민턴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이른 시일 내에 좋은 결과 있을 거로 생각하며 8개 구군 협회장님들이 발로 뛰어다닌 노력의 결과이다"라며 동호인과 함께 참석한 구군 회장단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이광순 남구배드민턴협회장은 개회식에 참석한 내외빈과 동호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많이 위축되고 회원 이탈과 클럽 탈퇴 등 부정할 수 없는 게 배드민턴의 현실이다.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드민턴 부흥기가 빨리 올 수 있도록 앞장서서 홍보하자. 취미인 생활체육 배드민턴이 건재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남구배드민턴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와 남구체육회가 후원, 지제이스포츠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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