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오픈배드민턴] 여단 심유진과 김가은 나란히 8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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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태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탈락한 심유진(인천국제공항), 태국배드민턴협회

여자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과 김가은(삼성생명)이 태국오픈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심유진과 김가은은 19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태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500) 여자단식 16강에서 각각 패했다.

우버컵 우승의 주역인 여단 랭킹 46위 심유진은 랭킹 7위 푸살라 신두(인도)에 0-2로 패했다. 심유진이 큰 키를 이용해 강한 공격을 내뿜는 신두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세트 초반부터 연속 실점이 심유진의 발목을 잡았다. 심유진도 연속 득점으로 따라붙기는 했지만, 4점 주고 2점 따라붙는 식이어서 갈수록 격차가 벌어져 16:21로 내줬다.

2세트도 시작과 함께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했고, 후반에도 연속 실점으로 격차가 벌어져 13:21로 패했다.

랭킹 19위 김가은은 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 1-2로 역전패했다. 1세트를 막판 역전으로 따내 분위기가 좋았지만, 2, 3세트를 내리 내주고 말았다. 특히 3세트의 막판 역전패가 뼈아팠다.

1세트는 김가은이 1, 2점 차로 뒤지며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중간에 잠깐 김가은이 역전했지만, 곧바로 3점을 연달아 내줘 다시 뒤지다 17:19에서 2점을 연속으로 따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가은이 상승세를 이어가 23:21로 따냈다.

2세트는 김가은이 중반에 9점을 연달아 내주며 전세가 기울어 15:21로 내줬고, 3세트는 김가은이 시작과 함께 9점을 연거푸 따내며 상승세를 탔지만, 후반에 연달아 4점을 내주고, 곧바로 10점을 연거푸 내주는 바람에 16:21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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