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제39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생활체육대회 우승 차지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9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 단체상 시상식

대전광역시가 14, 15일 이틀 동안 대전광역시 한밭체육관과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개최 시도인 대전광역시는 압도적으로 많은 235팀이 출전해 2만 50점을 획득하며 단체전 정상에 올라 우승기와 상배,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141팀이 출전한 충청남도가 1만 1500점으로 2위에 올라 상배와 상금 200만 원을 받았고, 60팀이 출전한 전라북도가 8600점을 얻어 3위를 차지해 상배와 상금 100만 원을, 113팀이 출전한 전라남도가 특별상과 1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778팀(남복 366팀, 여복 209팀, 혼복 203팀), 1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생활체육대회다 보니 10팀 미만 출전한 시도도 있었지만, 인천광역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함께하며 전국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14일 오후 2시에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을 비롯해 17개 시도 회장단이 참석해 3년 만에 열린 생활체육대회를 축하했다.

모처럼 전국에서 모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환한 얼굴로 개회식에 참석해 그간의 안부를 전했다. 그동안 전국대회가 없었고, 또 코로나19로 만남을 자제하다 보니 3년 만에 열린 대회에서 얼굴을 마주했기에 반가움이 더했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광주광역시로부터 대회기 반환이 있었고, 대한민국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동호인에 대해 배드민턴협회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에서 "현재 코로나로 인해 체육관이 닫히면서 우리 배드민턴은 활력을 많이 잃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전광역시에서부터 배드민턴 활성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 기대하며 대한배드민턴협회 역시 동호인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부응해 늘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선종 대전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대전광역시를 찾아준 동호인을 환영한다며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규제 완화로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희망찬 오늘 대전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 대전에서 이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대회를 위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부상 없이 서로의 실력을 겨루면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협찬사인 김철웅 요넥스코리아 대표는 축사에서 "배드민턴을 통해 신체 및 정신 건강을 다지며 밝고 건강한 교류를 통해 활기찬 사회 건설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요넥스 코리아도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대회 후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동호인이 배드민턴과 함께 건강한 삶의 활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앞장서고 노력하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체육회가 후원, 요넥스가 협찬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