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원고등학교와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전 여름철종별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매원고와 전주생명과학고는 10일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먼저 매원고는 군산동고등학교를 3-2로 따돌리고 진출했다. 매원고의 오재혁과 문종우가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하며 3승을 합작했다.
1경기 단식에서 오재혁(매원고)이 2-0으로 이겼다. 오재혁이 1세트를 접전 끝에 24:22로 따내고, 2세트도 21:14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는 김청안(매원고)이 지성규(군산동고)에 0-2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김청안이 1세트를 14:21로 내주고, 2세트도 10: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오재혁-문종우(매원고) 조가 김좌원-박재성(군산동고) 조에 2-0으로 승리하며 매원고가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오재혁-문종우 조가 1세트를 21:18로 따내고, 2세트도 21:12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임현성-전우찬(매원고) 조가 박건하-박준상(군산동고) 조에 0-2로 패해 2-2로 됐다. 임현성-전우찬 조가 1세트는 15:21로 내주고, 2세트도 15:21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문종우(매원고)가 노재민(군산동고)을 2-0으로 꺾어 매원고가 3-2로 승리를 거뒀다. 문종우가 1세트를 21:14로 따냈고, 2세트도 21:12로 이겼다.
전주생명과학고는 광명북고등학교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전주생명과학고가 단식 2경기를 내주고 내리 3경기를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
1경기 단식에서 김성운(전주생명과학고)이 박선호(광명북고)에 0-2로 패했다. 김성운이 1세트는 17:21로 내주고, 2세트도 접전 끝에 19: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김태림(전주생명과학고)이 이선진(광명북고)에 1-2로 패하며 전주생명과학고가 위기에 몰렸다. 김태림이 1세트를 16:21로 내주고, 2세트를 21:14로 따냈지만, 3세트를 15:21로 내줬다.
3경기 복식에서 김도윤-현시원(전주생명과학고) 조가 박선호-이종민(광명북고) 조를 2-0으로 꺾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도윤-현시원 조가 1세트를 21:14로 따내고, 2세트도 21:11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김태림-유준서(전주생명과학고) 조가 김광빈-유승환(광명북고) 조를 2-0으로 꺾어 2-2 상황을 만들었다. 김태림-유준서 조가 1세트를 21:17로 따내고, 2세트도 접전 끝에 23:21로 이겼다.
5경기 단식에서 김지성(전주생명과학고)이 이종민(광명북고)을 2-1로 꺾어 전주생명과학고가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김지성이 1세트를 21:19로 따내고, 2세트는 19:21로 내줬지만, 3세트를 21:17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