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성승연-윤민아(전북은행) 조가 연맹회장기 복식 정상에 올랐다.
성승연-윤민아 조는 3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2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박혜은-목혜민(KGC인삼공사)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역시 범실 싸움이었다. 서로 팽팽한 랠리 싸움을 이어갔지만, 성승연-윤민아 조가 좀 더 공격적으로 밀어붙여 상대의 범실을 유도했다.
성승연-윤민아 조가 2-0(21:13, 21:13)으로 쉽게 이긴 것 같지만, 1시간 가까이 이어질 정도로 랠리가 길었다. 긴 갤리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성승연-윤민아 조가 승리를 따냈다.
1세트 초반에 성승연-윤민아 조가 공격적으로 나가 11:7로 격차를 벌리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팽팽한 랠리 싸움을 벌였지만, 성승연-윤민아 조가 더 달아나 21:13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초반에 성승연-윤민아 조가 5점을 연달아 따내며 10:5로 달아나 주도권을 잡았다. 박혜은-목혜민 조의 리시브가 짧아 번번이 끊기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결국 성승연-윤민아 조가 2세트도 21:13으로 따내며 여자일반부 복식 정상에 올랐다.
1위 성승연-윤민아(전북은행)
2위 박혜은-목혜민(KGC인삼공사)
3위 이연우-김유정(삼성생명)
3위 김여름-박민지(전북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