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최솔규-김원호 중국에 패해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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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광주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동메달을 따낸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

남자복식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 조가 코리아마스터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17년에는 김원호가, 2018년에는 최솔규가 각각 서승재(국군체육부대)와 파트너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둘이 힘을 합쳐서는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솔규는 서승재와 김원호는 박경훈(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춰 2019년에도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최솔규와 김원호는 나란히 2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복 랭킹 146위 최솔규-김원호 조는 16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22 광주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남자복식 준결에서 랭킹 267위 리우유첸-오우수안이(중국) 조에 0-2(19:21, 16:21)로 패했다.

두 세트 모두 마지막이 아쉬웠다. 1세트는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던 최솔규-김원호 조가 중반에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역전당했지만, 1, 2점 차로 뒤지며 따라가다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최솔규-김원호 조가 18점 동점에서 2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아쉽게 19:21로 패했다.

2세트 역시 최솔규-김원호 조가 앞서며 게임을 주도했지만, 야금야금 따라잡히다 중반에 3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5:17로 역전당했고, 다시 연달아 4점을 내주는 바람에 16:21로 패하고 말았다.

리우유첸-오우수안이 조는 결승에서 2015년 챔피언인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밀양시청) 조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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