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진용-이유림 중국에 막혀 동메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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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광주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낸 진용(요넥스)-이유림(삼성생명)

혼합복식 진용(요넥스)-이유림(삼성생명) 조가 코리아마스터즈 첫 메달을 동메달로 만족해야 했다.

진용-이유림 조는 16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22 광주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혼합복식 준결에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진용-이유림 조는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랭킹 4위 왕이류-황동핑(중국) 조에 0-2(12:21, 8:21)로 패했다.

1세트 초반에 진용-이유림 조가 전·후위에서 활발하게 공격을 펼치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이후에는 일방적으로 밀렸다.

진용-이유림 조의 호흡이 엇갈리면서 순식간에 연속 실점하며 흔들렸다. 또 왕이류-황동핑 조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답게 공격 기회를 주지 않고 계속 공격을 이어가며 점수를 따냈다.

특히 왕이류의 드롭에 진용-이유림 조가 흔들리며 이렇다 할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왕이류-황동핑 조는 결승에서 랭킹 162위 오우수안이-황야총(중국) 조와 맞붙는다. 오우수안이-황야총 조는 준결에서 랭킹 13위 고순홧-라이세본제미에(말레이시아) 조를 2-0(21:11, 21:15)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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