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연과 우승 노리는 첸유페이(중국)도 8강 올라

[광주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안세영 8강, 김가은은 중국에 막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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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광주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에 오른 안세영(삼성생명), 대한배드민턴협회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순항을 거듭했지만, 김가은(삼성생명)은 광주코리아마스터즈 16강에서 탈락했다.

랭킹 4위 안세영은 14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22 광주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여자단식 16강에서 랭킹 26위 오호리 아야(일본)를 2-0으로 꺾었다.

안세영이 내내 게임을 주도한 끝에 1세트는 21:17로 따냈고, 2세트도 21:16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대회 2연패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한발 다가섰다.

코리아오픈 16강에서 첸유페이(중국)를 꺾어 안세영의 우승에 일조한 김가은이 이번에는 16강에서 허빙자오(중국)를 만났지만, 패하고 말았다.

1세트 초반부터 김가은의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범실이 많아 내내 끌려가는 경기를 펼쳐 14:21로 내줬다. 2세트는 김가은의 수비가 안정을 찾았지만, 허빙자오의 수비가 흔들리면서 8:2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갈수록 김가은의 범실이 많아지면서 단숨에 역전을 허용하더니 14:21로 패하고 말았다.

랭킹 152위 이세연(MG새마을금고)은 16강에서 랭킹 76위 세니아 폴리카르포바(이스라엘)를 2-0(21:10, 21:12)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랭킹 3위 첸유페이(중국)도 16강에서 카와카미 사에나(일본)를 2-0(21:14, 21:17)으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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