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에서 여자복식 동메달을 따냈던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와 엄혜원-김보령(김천시청) 조가 나란히 광주코리아마스터즈 8강에 안착했다.
장예나-정경은 조와 엄혜원-김보령 조는 13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22 광주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여자복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장예나-정경은 조와 엄혜원-김보령 조는 코리아오픈 동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달권을 노린다.
코리아오픈에서 후배들과 대결하며 노장의 끈질긴 면모를 보여줬던 장예나-정경은 조와 엄혜원-김보령 조는 나란히 후배들을 꺾었다.
먼저 장예나-정경은 조는 김유정-이연우(삼성생명) 조를 2-1(21:18, 13:21, 21:17)로 승리를 거뒀다.
여복 랭킹 240위 엄혜원-김보령 조는 랭킹 355위 김민지(김천시청)-성승연(전북은행) 조를 2-0(21:18, 21:17)으로 꺾었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16강 상대인 후비비안-림취시엔(말레이시아) 조가 기권하며 8강 진출이 확정됐고, 엄혜원-김보령 조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기권하며 8강에 올라 메달권 진입에 1승만 남겨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