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구신문사장배 달구벌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3년 만에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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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0회 대구신문사장배 달구벌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개회식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제10회 대구신문사장배 달구벌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월 9, 10일 이틀에 걸쳐 대구광역시 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는 2022년 대구광역시 첫 대회로 1068팀, 20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코로나 19로 그동안 운동을 못 했던 동호인이 이날만 기다렸다는 듯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대회의 소중함을 알기에 승자와 패자 모두 박수를 받는 즐거운 대회였다.

마스크를 하고 경기를 치른 탓에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셔틀콕이 날아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힘차게 달려 나가 배드민턴을 향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10일 오전 11시 김형식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개막식을 알렸고, 내빈 소개 및 대회사, 축사, 환영사, 공로상과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상섭 대구신문사 사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협찬사인 요넥스코리아 강희국 상무, 대구시배드민턴협회 임원, 대구시 8개 구군 회장단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사진 제10회 대구신문사장배 달구벌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 김상섭 대구신문사 사장, 최승탁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왼쪽부터)

백서윤 대구시배드민턴협회 관리위원장이 공로상을, 신은진 대구시협회 부회장과 정태호 이사가 표창장을 받았다.

정윤교, 오다은 선수 대표의 정정당당한 경쟁을 다짐하는 선서를 끝으로 개회식 행사는 마무리됐고, 경품추첨을 통해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에게 최고급 주방용품과 배드민턴용품 등을 선물로 나눠줬다.

최승탁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 19로 실내 운동인 배드민턴이 다른 종목보다 많이 위축돼 동호인 감소 현상이 나타나지만, 올해 첫 대회인 대구신문사장배를 시작으로 배드민턴 열정 가득했던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며 "부상 조심하고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승패를 떠나 즐거운 하루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섭 대구신문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2년 동안 코로나 19로 대회 개최를 못 했는데 이렇게 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고 인사하고 "대회 개최를 위해 협조해준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님과 관계자분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배드민턴 동호인을 위해 더욱더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동호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 19로 대회 개최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구시배드민턴협회의 대회 운영시스템과 동호인들의 열정, 대회에 대한 열망이 뜨거워 협조해 줄 수밖에 없었다"며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의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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