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영오픈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동메달을 획득한 여자복식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코리아오픈 4강에 안착했다.
김혜정-정나은 조는 8일 전라남도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500) 여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2개 대회 연속 4강 진출을 이뤘다.
여복 랭킹 43위 김혜정-정나은 조가 랭킹 163위 유지아진-옹지아잉크리스탈(싱가포르) 조를 2-0(21:13, 21:11)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김혜정-정나은 조의 안정된 수비와 빠른 전위 장악으로 1, 2세트 모두 초반부터 격차를 벌려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는 장은서-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를 2-1(29:30, 21:17, 21:12)로 꺾고 4강에 올라 김혜정-정나은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엄혜원-김보령(김천시청) 조는 8강에서 랭킹 20위 아시위니 폰나파-레디 엔 시키(인도) 조를 2-0(21:19, 21:17)로 꺾고 4강에 올라 벤야파 에임사드-눈타카른 에임사드(태국) 조와 준결에서 맞붙는다.
한편, 김민지(김천시청)-성승연(전북은행) 조는 벤야파 에임사드-눈타카른 에임사드 조에 0-2(11:21, 20:22)로 패해 4강 진입에 실패했다.
▲ 8일 대한민국 여자복식 경기 결과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2-0(21:13, 21:11) 유지아진-옹지아잉크리스탈(싱가포르)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2-1(29:30, 21:17, 21:12) 장은서-김혜린(인천국제공항)
엄혜원-김보령(김천시청) 2-0(21:19, 21:17) 아시위니 폰나파-레디 엔 시키(인도) 조를
김민지(김천시청)-성승연(전북은행) 0-2(11:21, 20:22) 벤야파 에임사드-눈타카른 에임사드(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