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배드민턴] 안세영과 손완호 8강도 가뿐하게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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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에 오른 안세영(삼성생명), 대한배드민턴협회

안세영(삼성생명)과 손완호(밀양시청)가 나란히 8강에 입성하며 메달권 진입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안세영과 손완호는 7일 전라남도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500) 남녀단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김가은이 랭킹 3위 첸유페이(중국)를 꺾으면서 코리아오픈 첫 우승에 더욱 가까워진 랭킹 4위 안세영이 랭킹 16위 여지아민(싱가포르)을 2-0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선 안세영이 쉽게 승리를 따냈다. 안세영이 전후좌우로 흔들어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1세트를 21:10, 2세트도 21:10으로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8일 랭킹 45위 카와카미 사에나(일본)를 상대로 코리아오픈 첫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김가은이 첸유페이를 꺾고 8강에 오르면서 우리 선수들끼리 결승에서 맞붙을 확률도 높아졌다.

남자단식에서 2016년 준우승, 2017년 3위를 차지한 랭킹 78위 손완호 역시 16강에서 랭킹 21위 칸타폰 왕차로엔(태국)을 2-0(21:17, 21:14)으로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상대 전적에서 2승을 기록한 손완호가 1, 2세트 내내 주도권을 쥐고 게임을 순조롭게 풀었다.

손완호는 8강에서 랭킹 12위이자 2021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키담비 스리칸트(인도)와 맞붙어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한편, 남자단식 김동훈(밀양시청)과 여자단식 이세연(MG새마을금고)은 16강에서 탈락했다.

▲ 7일 대한민국 단식 경기 결과

- 남자단식
손완호(밀양시청) 2-0(21:17, 21:14) 칸타폰 왕차로엔(태국)
김동훈(밀양시청) 0-2(14:21, 19:21) 응쯔용(말레이시아)

-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 2-0(21:10, 21:10) 여지아민(싱가포르)
김가은(삼성생명) 2-0(21:17, 21:19) 첸유페이(중국)
이세연(MG새마을금고) 1-2(17:21, 21:17, 12:21) 고진웨이(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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