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오픈배드민턴] 여복 김소영-공희용과 김혜정-정나은 나란히 8강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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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독일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 8강에 진출한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요넥스코리아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와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독일오픈 8강에 진출했다.

특히 랭킹 76위 김혜정-정나은 조는 10일(현지시각) 독일 뮐하임 안데어루르 웨스트에네기스포츠홀에서 열린 2022 독일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 여자복식 16강에서 최근 가장 상승세를 타고 있는 랭킹 7위 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일본) 조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김혜정-정나은 조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마스터즈에서 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 조에 패한 전적이 있는데 4개월 만에 다시 만나 깨끗이 패배를 설욕했다.

1세트는 김혜정-정나은 조가 내내 앞서기는 했지만, 막판 추격에 진땀을 빼야 했다. 5:5 동점에서 김혜정-정나은 조가 3점을 연달아 따내며 앞서기 시작하더니 중반에 5점을 연거푸 따내 17:10으로 달아났다.

쉽게 1세트를 따내나 싶었는데 5점을 연속으로 내주는 바람에 19:18로 쫓겼지만, 김혜정-정나은 조가 2점을 먼저 따내 21:18로 마무리했다.

2세트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1, 2점씩 주고 받으며 엎치락 뒤치락 중반까지 혼전을 벌이다 김혜정-정나은 조가 4점을 연달아 따내 19:1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21:18로 마무리했다.

여복 랭킹 3위 김소영-공희용 조는 랭킹 20위 리우수안수안-시아유팅(중국) 조를 2-0으로 꺾고 8강에 입성했다.

1세트는 김소영-공희용 조가 4차례의 연속 득점으로 쑥쑥 치고 나가 21:9로 쉽게 따냈다. 2세트도 김소영-공희용 조가 초반에 5점을 연달아 따낸데 이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해 16:8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연속 실점으로 점점 격차가 줄어 18:16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에는 1점씩 주고 받은 끝에 김소영-공희용 조가 21:18로 따냈다.

한편 여자복식 랭킹 2위인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는 장수시안-젱유(중국) 조에 1-2(19:21, 21:15, 14:21)로 덜미를 잡히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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