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오픈배드민턴] 남녀단식 허광희와 안세영 무난히 1라운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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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독일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 남자단식 16강에 오른 허광희(삼성생명), 요넥스코리아

남녀단식 허광희(삼성생명)와 안세영(삼성생명)이 나란히 독일오픈 1라운드를 통과했다.

허광희와 안세영은 9일(현지시각) 독일 뮐하임 안데어루르 웨스트에네기스포츠홀에서 열린 2022 독일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 남녀단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먼저 남단 랭킹 30위 허광희(삼성생명)가 랭킹 61위 칼레 콜요넨(핀란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1세트부터 허광희가 무난히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였다. 득점했다하면 3, 4점씩 연달아 따내며 성큼 성큼 달아났기 때문이다. 허광희가 1세트를 21:13으로 이겼다.

2세트는 허광희가 연속 실점으로 내줘야 했다. 초반의 연속 실점도 컸지만, 막판에 7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18:21로 내줬다.

3세트는 초반에 8점을 연달아 따낸 허광희가 주도권을 쥐고 내내 게임을 이끌어 21:16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남단 랭킹 2위 켄토 모모타(일본)는 랭킹 19위 켄타 니시모토(일본)에 0-2(21:23, 9:21)로 패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여단 랭킹 4위 안세영은 32강에서 랭킹 22위 리네 크리스토퍼슨(덴마크)을 2-0으로 꺾었다. 안세영이 두 세트 모두 후반으로 갈수록 위력을 떨쳤다.

1세트는 초반에 4점을 연달아 따내며 리드하기 시작하더니 야금야금 격차를 벌려 21:16으로 이겼고, 2세트는 중반에 연속으로 4점과 5점을 따내며 격차를 벌려 21:11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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