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그배드민턴] 남일반 삼성생명이 성남시청 꺾고 결선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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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남자일반부 삼성생명 강민혁-김원호 조가 승리 후 강우혁-이재걸 조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우승 후보인 삼성생명이 성남시청을 꺾고 코리아리그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삼성생명은 27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남자일반부 단체전 B조 3차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예선 2승으로 B조 단독 선두에 나섰으며 조 3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행 티켓을 확보했다. 성남시청은 2패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결선 진출을 노린다.

누구와 싸워도 자신있는 삼성생명은 대진에서 여유를 보였다. 신입인 최평강을 2경기에 투입하며 많은 경험을 쌓도록 배려했다. 이에 비해 성남시청은 복식에서 무너지며 패하고 말았다.

1경기 복식에서 강민혁-김원호(삼성생명) 조가 에이스 답게 강우혁-이재걸(성남시청) 조를 2-0으로 꺾었다. 공격과 수비에서 탄탄한 강민혁-김원호 조가 쉽게 승리를 따냈다.

1세트 초반부터 강민혁-김원호 조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의 수비를 무력화 시켜 11:6으로 전반을 마치더니 후반에도 큰 어려움 없이 밀어붙여 21:13으로 따냈다.

2세트도 강민혁-김원호 조가 초반부터 앞서 11:6으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에도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려 21:11로 마무리했다.

2경기 단식에서는 1차전에서 데뷔전 승리를 따냈던 최평강(삼성생명)이 방윤담(성남시청)에 0-2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1세트 초반부터 최평강이 3, 4점 차이로 앞섰지만, 중반에 12점에서 동점을 허용하더니 후반으로 갈수록 밀려 18:21로 패하고 말았다.

2세트도 초반부터 최평강이 2, 3점 차로 앞섰지만 막판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18:15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5점을 연달아 내주며 역전 당하더니 19:21로 패하고 말았다.

3경기 복식에서 정재욱-박경훈(삼성생명) 조가 손주형-박설현(성남시청) 조를 2-1로 따돌리고 삼성생명이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1세트는 정재욱-박경훈 조가 박설현의 활발한 움직임에 초반부터 근소하게 밀리며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범실로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18:21로 내줬다.

2세트는 초반에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정재욱-박경훈 조가 근소하게 앞서 11:8로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들어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21:14로 마무리했다.

3세트 역시 초반부터 정재욱-박경훈 조가 근소하게 앞서다 13:12에서 6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4로 이겼다.

4경기 단식에서 허광희(삼성생명)가 전시영(성남시청)을 2-0으로 꺾고 삼성생명이 3-1로 승리를 따냈다. 에이스끼리의 격돌이었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 에이스인 허광희의 완승이었다.

1세트 초반 팽팽하다 5:5에서 허광희가 6점을 연달아 따내며 11: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다소 팽팽한 접전을 벌어진 격차가 줄어들지 않았고 결국 허광희가 21:14로 따냈다.

2세트는 초반부터 허광희가 조금씩 앞서기 시작했고, 12:8에서 5점을 연달아 따내며 17:9로 달아났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허광희의 수비가 좋았다. 결국 허광희가 21:16으로 2세트도 마무리했다.

삼성생명은 2월 3일 요넥스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성남시청은 2월 8일 충주시청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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