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오픈배드민턴] 여단 푸살라 신두 탈락하고 태국 선수들끼리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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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인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 오른 수파니다 케이트쏭(태국), 인도배드민턴협회

여자단식 준결에서 예상 밖의 이변이 벌어졌다. 푸살라 신두(인도)가 인도오픈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이다.

여단 랭킹 33위 수파니다 케이트쏭(태국)이 15일 인도 뉴델리 인드라 간디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인도오픈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여자단식 준결에서 랭킹 7위 푸살라 신두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수파니다 케이트쏭이 1세트 초반에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치고 나가더니 끝까지 6, 7점 차의 간격을 유지하며 앞서 21:14로 쉽게 따냈다.

2세트는 푸살라 신두의 반격이 거세지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는데 후반에 수파니다 케이트쏭이 6점을 연거푸 내주는 바람에 13:21로 내줬다.

3세트도 초반에는 팽팽했는데 수파니다 케이트쏭이 중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조금씩 격차를 벌리다 5점을 연달아 따내며 18:9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결국 수파니다 케이트쏭이 21:10으로 3세트를 따내고 결승에 올랐다.

수파니다 케이트쏭의 결승 상대는 랭킹 12위 부사난 옹밤룽판(태국)이다. 부사난 옹밤룽판은 준결에서 랭킹 76위 아카시 카샵(인도)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중반 한때 부사난 옹밤룽판이 2, 3점 차로 앞서기도 했지만, 18:16에서 3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역전 당하고는 1점씩 주고받으며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먼저 실점하고 따라붙기를 반복하던 부사난 옹밤룽판이 막판에 3점을 연달아 따내 26:2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는 부사난 옹밤룽판이 세 차례의 연속 득점으로 쉽게 마무리했다. 5:3에서 6점을 연거푸 따낸 부사난 옹밤룽판이 11:8로 따라붙자 다시 5점을 연달아 따냈고, 곧바로 5점을 연속으로 추가해 21:9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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