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오픈배드민턴] 남복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 결승 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2022 인도오픈 남자복식 결승에 오른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인도배드민턴협회

예상대로 남자복식 세계랭킹 2위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가 인도오픈 결승에 올랐다.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 조는 15일 인도 뉴델리 인드라 간디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인도오픈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남자복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 통틀어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팀이기에 우승 1순위로 꼽힐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랭킹 2위이긴 하지만 2020년 1월에 열린 인도네시아마스터즈와 2021년 1월에 열린 2020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에 오른 것 외에 이렇다할 성적이 없었다.

한마디로 체면이 서지 않는 세계랭킹 2위 이기에 이번 대회에서 만회하고자 코로나 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참가해 1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 조는 준결에서 랭킹 11위 옹유신-테오에이(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는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 조가 초반부터 2점 내고 1점 주기를 반복해 15:8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단숨에 6점을 연속 실점하며 1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막판에 4점을 연달아 따낸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 조가 21:15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는 초반에 연속 실점으로 뒤지던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 조가 9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0:6으로 역전했지만, 야금야금 따라잡혀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재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 조가 2세트도 21:18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 조는 결승에서 랭킹 10위 세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 조와 맞붙는다. 세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 조는 준결에서 랭킹 55위 파비앙 델루-윌리엄 빌레거(프랑스)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1세트는 세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 조가 초반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그대로 승기를 굳혀 21:10으로 따냈고, 2세트는 중반에 14:6까지 벌어진 격차가 후반에 연속 실점으로 좁혀 들었지만, 21:18로 승리를 거뒀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