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 차세대 에이스 진용 입단식과 박용제 감독 취임식 가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요넥스 배드민턴단 입단식에서 김철웅 동승통상 대표, 이상민, 차종금, 진용, 박용제 감독(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요넥스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이 차세대 에이스 진용을 영입했다.

요넥스는 지난 4일 서울시 마포구 동승통상 본사에서 진용을 비롯한 신입 선수들 입단식을 가졌다. 

진용은 당진정보고 졸업 뒤 곧바로 요넥스에 입단하게 됐으며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특히 2022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선배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진용은 초·중·고 시절 꿈나무 대표팀과 주니어 국가대표를 모두 거쳤고, 당당히 국가대표로 선발된 대한민국의 차세대 에이스다.

국내 남자복식 1인자인 이용대와 국가대표 최솔규가 이끌고 있는 요넥스 배드민턴단은 진용이 합류하면서 더욱 강한 면모를 갖추게 됐다. 진용 뿐만 아니라 동의대를 졸업하는 복식의 이상민과 한국체대를 졸업하는 단식의 차종근 등을 영입했다.

진용은 "요넥스와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보답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요넥스는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과 빠른 스피드, 정확한 볼 컨트롤이 장점인 진용은 단·복식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진용이 요넥스에서 평소 롤 모델로 삼아온 이용대와 호흡을 맞추고 배우며 팀을 이끄는 주축 선수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김철웅 동승통상 대표와 박용제 요넥스 배드민턴단 감독, 요넥스

이날 요넥스 배드민턴단 박용제 감독 취임식도 열렸다. 박용제 감독은 부산 진구청과 삼성전기에서 선수로 뛰었고 국가대표 트레이너와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 전무 이사 등을 거쳤다. 

박 감독은 여자 실업팀 포스코특수강 감독(2014~2015년)을 맡았지만, 팀이 해체되면서 대한배드민턴협회 이사로 활동해 오다 이번에 요넥스 배드민턴단 감독을 맡게 됐다.

요넥스는 선수부터 트레이너, 감독까지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갖춘 박 감독이 탁월한 선수 관리와 팀 운영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 판단해 박용제 감독을 선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제 감독은 "요넥스 감독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이다. 선수와 구단 사이의 소통을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안현석 코치가 그동안 잘해왔던 만큼 잘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갖고 우수한 선수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새롭게 팀을 정비한 요넥스 배드민턴단은 오는 13일 개막하는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에서 그 위용을 과시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