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대항배드민턴] 여중 단식 이다현이 김도연 따돌리고 우승 차지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식 우승을 차지한 이다현(대전법동중)

이다현(대전법동중)이 학교대항전 여자중학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현은 22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다현이 수비에 치중했다면, 김도연은 공격적이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김도연에 의해 점수가 이뤄졌다. 김도연의 공격이 성공하며 김도연의 점수가 올라가고, 실패하면 이다현의 점수가 쌓였다. 한마디로 김도연이 좌지우지했지만, 결과는 패했다.

1세트 초반에는 팽팽했다. 이다현이 침착하게 김도연의 공격을 받아내며 범실을 유도해 11: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김도연이 공격에 성공하며 11점에서 동점을 내주고 역전당해 12:14까지 뒤졌다.

이다현이 빈곳을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으로 17:14로 단숨에 역전했지만, 김도연이 끈질기게 따라붙어 19:18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이다현이 먼저 2점을 따내 21:19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이다현이 초반에 3, 4점 차로 뒤졌지만, 조금씩 따라잡아 11:10으로 역전하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15:14에서 이다현이 3점을 먼저 치고나가 18:14까지 달아났다. 이번에는 김도연이 3점을 추격하며 18:17로 쫓겼다.

하지만 김도연의 헤어핀 범실과 이다현의 대각 스매시 성공 그리고 대각 드롭 성공으로 승패가 갈렸다. 이다현이 21:18로 2세트를 마무리하고 여자단식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이다현(대전법동중)
2위 김도연(대전법동중) 
3위 문인서(명인중)
3위 김태연(명인중)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