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승통상(요넥스코리아)이 한국 배드민턴을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한국스포츠메세나 후원사 부문을 수상했다.
동승통상은 12월 8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한체육회가 개최한 제2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후원사 부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해 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 및 후원사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대한체육회가 마련했다.
동승통상은 배드민턴 전문 용품 업체로 요넥스를 유통하며 20년 넘게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를 후원해 장애인 배드민턴의 기틀을 마련하고, 경기력 향상에 기여해온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및 회원종목단체 재정 자립에 기여한 기업 중 회장사 부문 3개 기업(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후원사 부문 5개 기업(대한체육회장 표창) 등 총 8개 기업이 수상한다. 올해는 특히 장애인체육 부문이 신설되어 총 8개 기업 중 비장애인 체육단체 후원 부문 6개 기업, 장애인 체육단체 후원 부문 2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 회원종목단체 후원기업의 공적 기간과 재정 기여도,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스포츠경쟁력 강화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및 종목 저변 확대 기여도 등 총 6개 항목을 기준으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공적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올해 수상 기업들을 선정했다.
동승통상 김철웅 대표는 "21년 전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를 시작해 지금까지 지원해오고 있는데 올해 도쿄패럴림픽의 결실(은메달 3개, 동메달 1개)은 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함께 한 노력의 결과라 생각하고 몹시 감격스럽다. 사회적 약자일 수밖에 없는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서 건강한 삶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과 격려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장애인 배드민턴 발전에 더욱 노력하는 요넥스코리아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