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청소년스포츠한마당축제 배드민턴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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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청소년스포츠한마당축제 배드민턴대회 경기모습

2021 청소년스포츠한마당축제 배드민턴대회가 4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렸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한팀으로 참여하는 어울림 축제다.

이 대회는 단체전(3전 2승)으로 치러지며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12팀이 출전했다.

남자초등부에는 2팀이 출전해 한들냉천이 함안스포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초등부에도 2팀이 출전해 미리벌초등학교B팀이 미리벌초등학교A팀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중학부에는 3팀이 출전해 밀양중학교가 2전 전승으로 1위, 거창한민턴이 1승 1패로 2위, 함안스포츠클럽이 2패로 3위에 올랐다. 
여자중학부에도 3팀이 출전해 라켓걸즈가 2승으로 1위, 쎈언니가 1승 1패로 2위, 밀양여중이 2패로 3위를 기록했다. 
남자고등부에는 2팀이 출전해 진주스포츠클럽이 김해·진주·산청연합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의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배드민턴, 농구, 축구 등 3개 종목을 개최하게 되었다. 팀을 이루어 축제에 참여함으로써 참가선수들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면서 서로 함께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만기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 대회를 통해 한국 배드민턴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이 적극 발굴되어 어린 꿈나무들이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참가한 선수 모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동료 선수와 경쟁하기보다는 우의를 다지는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경상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체육회와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교육청,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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