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파이널배드민턴] 여복 김소영-공희용 행운의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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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한 김소영-공희용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에 진출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준결에서 행운의 기권승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여복 랭킹 4위인 김소영-공희용 조는 준결에서 랭킹 11위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가브리엘라 스토에바가 허리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김소영-공희용 조가 결승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랭킹 7위 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일본) 조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 조는 준결에서 랭킹 6위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조를 2-1(21:14, 13:21, 23: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 조는 인도네시아마스터즈 결승에서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인도네시아오픈에서는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조를 준결에서 꺾고 정상에 올라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두 차례나 우리 선수들이 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 조에 패한 만큼 이번 결승은 우리나라 여자복식의 자존심이 걸린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세계랭킹 4위의 매서운 맛을 보여줄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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