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니어배드민턴] 여복 정소영-정길순, 김은실-안동순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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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월드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50 여자복식 결승에 오른 정소영-정길순, 대한배드민턴협회

여자복식 정소영-정길순 조와 김은실-안동순 조가 월드시니어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정소영-정길순 조는 3일(현지시각) 스페인 우엘바에서 열린 2021 월드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50 여자복식 4강에서 베티 블레어-준 해먼드(영국)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정소영-정길순 조가 1세트 초반에 연속 실점으로 출발했지만, 5점을 연거푸 따내며 7:6으로 역전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근소하게 앞서던 정소영-정길순 조가 11: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정소영-정길순 조가 4점을 연속으로 따내더니, 곧바로 6점을 연달아 추가해 21:14로 1세트를 이겼다.

2세트는 두 번의 연속 득점으로 끝냈다. 초반에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달아나기 시작한 정소영-정길순 조가 12:6에서 9점을 연달아 따내 21:6으로 마무리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40 여자복식 김은실-안동순 조는 클라우디어 보겔상(독일)-카챠 웽버그(스웨덴) 조를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입성했다. 

김은실-안동순 조가 다 패한 경기에서 기사회생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에 연속 실점으로 위기를 자초했다.

1세트는 김은실-안동순 조가 초반에 4점을 연속으로 내줬지만, 잘 따라붙었는데 중반에 8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전세가 확 기울어 13:21로 패했다.

2세트도 김은실-안동순 조가 초반에 5점을 연달아 내주며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3, 4점 차로 뒤지며 꾸준히 따라가다 14:15로 좁혔지만, 다시 연속 실점으로 15:19까지 뒤졌다.

이때부터 대 역전극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김은실-안동순 조가 5점을 연달아 따내며 20:19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아 23: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3세트도 초반에 김은실-안동순 조가 5점을 연속으로 내줬지만, 곧바로 6점을 연달아 따내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이후에는 김은실-안동순 조가 먼저 점수를 내고 실점하면서 주도권을 쥐었다.

14점 동점에서 김은실-안동순 조가 5점을 연거푸 따내며 19:15로 달아나 마무리 하나 싶었다. 하지만 김은실-안동순 조가 4점을 연달아 내주며 1점 차까지 추격당하고서야 2점을 따내며 21:18로 마무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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