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보이즈] 재미와 실력을 구하기 위해 배드민턴 레전드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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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라켓보이즈' 부승관-김소영 조와 양세찬-유연성 조의 경기 모습, 방송 영상 캡쳐

라켓보이즈의 재미와 실력을 구하기 위해 배드민턴 레전드가 떴다.

29일 방송된 tvN '라켓보이즈'에서는 이용대 감독이 1승을 눈앞에 두고 번번이 패하자 실력 향상을 위해 배드민턴 레전드들을 섭외했다.

방송 초반에는 실력이 비슷한 경기대학교 동아리 경기체대즈와의 대결이 펼쳐졌는데 3-4로 아쉽게 패했다.

1승이 목마른 라켓보이즈를 위해 먼저 초빙된 코치는 프랑스오픈을 마치고 귀국한 대한민국 남자단식의 간판 허광희(삼성생명) 였다. 

허광희는 스매시 꿀팁을 알려줬다. 평소에 무거운 스쿼시 라켓으로 연습하는 노하우를 전수하며 선수들의 스매시 속도를 높였다. 이어 한지 10장 뚫기 스매시 대결까지 펼치며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이용대 감독이 특별히 마련한 배드민턴 레전드인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하태권,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리스트 이재진, 이용대와 파트너로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유연성, 도쿄 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리스트인 김소영과 공희용 등이 나타났다.

레전드와 선수들을 일대일로 매칭해 30분 동안 레슨 시간을 갖은 후 한우를 놓고 게임을 벌였다. 레전드들은 짧은 시간에 당장 필요한 선수들의 부족함을 메꿔줄 속성 코칭에 들어갔다.

첫 상대는 부승관-김소영 조와 양세찬-유연성 조의 경기였다. 부승관과 양세찬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레슨을 통해 이전과는 달리 훨씬 안정된 경기를 펼치며 재미를 선사했다. 

유연성의 강 스매시를 받아내는 부승관은 라켓보이즈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결과는 부승관-김소영 조가 21:15로 승리를 거뒀다. 

더욱 흥미진진한 다음 선수들의 게임은 예고편을 통해 살짝 공개됐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모습을 짤막하게 보여주며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눈을 뗄 수 없는 레전드들의 시범경기까지 선보이며 기대를 한껏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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