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 여단 안세영 2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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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단식 결승에 진출하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안세영(삼성생명)

여자단식 안세영이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에 오르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안세영은 27일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단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단 랭킹 6위인 안세영이 랭킹 10위 포른파위 초추옹(태국)을 2-0으로 꺾었다. 준결에서 랭킹 3위 아카네 야마구치(일본)를 꺾고 올라온 포른파위 초추옹이었기에 두 세트 모드 접접 끝에 승리를 따낼 정도로 힘겨운 싸움이었다.

1세트 초반부터 공수에서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다 안세영이 중반부터 2, 3점 차로 뒤지며 따라갔는데 14:17에서 멋진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5점을 연거푸 따내 단숨에 19:17로 역전했다. 결국 안세영이 21:19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안세영이 8점을 연속으로 따놓고 시작했다. 안세영의 코너를 찌르는 공격에 상대의 범실이 더해지면서 내리 8점을 따냈다.

하지만 이후에 야금야금 따라잡히기 시작했다. 안세영이 1, 2점 따내면 2, 3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한발한발 간격이 좁혀졌다.  

16:13에서 안세영이 라인 안쪽에 살짝 걸치는 공격으로 3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굳히나 싶었는데 상대의 강력한 공격에 5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9:18로 다시 팽팽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안세영이 대각 반스매시로 상대의 연속 득점을 일단 끊었고, 마지막은 드라이브 싸움에서 상대가 네트를 넘기지 못하면서 21:19로 마무리지었다.

안세영은 28일 결승에서 푸살라 신두(인도)와 라차녹 인타논(태국)의 승자와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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