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 혼복 고성현-엄혜원 2주 연속 4강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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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혼합복식 4강에 오른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테크니스트

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가 2주 연속 4강에 올랐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26일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혼합복식 8강에서 세계랭킹 9위를 꺾었다. 

혼복 세계랭킹 21위인 고성현-엄혜원 조의 4강 진출 재물은 찬펭순-고리우잉(말레이시아) 조다. 두 팀 모두 국가대표를 은퇴하고 개인자격으로 출전했다. 2019년 중국오픈 이후 첫 대결이다.

1세트는 고성현-엄혜원 조가 잘 따라붙었지만, 후반에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전세가 기울어 15:21로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2세트는 고성현-엄혜원 조가 초반에 6점을 연달아 따내며 역전하고 4점을 추가하며 달아나는 듯 했지만, 연속 실점으로 1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근소하게 앞서던 고성현-엄혜원 조가 막판에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면서 21:16으로 이겼다.

3세트도 초반부터 고성현-엄혜원 조가 앞서다 동점을 허용하기를 반복했다. 쉽게 치고나가지는 못했지만, 고성현-엄혜원 조가 주도권을 잡고 근소하게 앞서다 결국 21:18로 승리를 따내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준결에서 지난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준결에서 패했던 랭킹 2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태국) 조와 다시 만나 설욕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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