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 여복 백하나-이유림이 김소영-공희용 꺾고 4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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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8강에서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조가 김소영(인천국제공항)-이유림(삼성생명) 조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조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백하나-이유림 조는 26일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8강에서 김소영-공희용 조를 2-1로 따돌렸다.

랭킹 4위 김소영-공희용 조는 16강에서 지난 인도네시아마스터즈에서 패했던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에 멋지게 설욕전을 펼쳤지만, 이번에는 랭킹 257위 백하나-이유림 조에 당했다.

1세트는 백하나-이유림 조가 연속 득점으로 앞서가다 연속 실점으로 11점에서 동점을 내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막판에 3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18:21로 패했다.

2세트도 백하나-이유림 조가 중반에 8점을 연달아 따내며 16:6까지 달아났지만, 곧바로 9점을 내주며 16:15까지 쫓겼다. 하지만 백하나-이유림 조가 달아나고 쫓기다를 반복하다 21:19로 따냈다.

3세트는 초반에 팽팽하다 백하나-이유림 조가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했다. 17:15로 앞서던 백하나-이유림 조가 4점을 연거푸 따내 21:15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백하나-이유림 조는 준결에서 랭킹 9위이자 지난 인도네시아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일본) 조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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