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 여단 안세영과 심유진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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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단식 8강에 오른 안세영(삼성생명), 배드민턴뉴스 DB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과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인도네시아오픈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6위 안세영의 승리는 예견된 거였지만, 심유진의 8강 진출은 운도 따랐다.

32강에서는 랭킹 11위를 꺾은 심유진이 16강에서는 랭킹이 비슷한 선수를 만나는 행운이 따랐다.

여단 랭킹 54위 심유진이 25일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단식 16강에서 랭킹 55위 베아트리즈 코랄레즈(스페인)를 2-0으로 꺾었다.

심유진이 두 세트 모두 후반에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따냈다. 1세트는 초반부터 심유진이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다 10:9까지 따라잡혔다. 하지만 곧바로 심유진이 5점을 연거푸 따내고, 연달아 4점을 추가하면서 21:13으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는 연속 실점으로 뒤지던 심유진이 연속 득점으로 8:9까지 따라붙고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14:13에서 심유진이 6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아 21:14로 이기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랭킹 60위 레오니스 휴에(프랑스)를 25분만에 2-0으로 요리하고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이 1세트 초반에 13점을 연달아 따내며 21:8로 이겼고, 2세트도 시작과 함께 8점을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21:10으로 마무리했다.

심유진은 8강에서 랭킹 7위 푸살라 신두(인도)와 맞붙고, 안세영은 지난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준결에서 이겼던 랭킹 21위 피타야포른 차이완(태국)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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